교통사망사고 빅데이터로 도민생명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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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사고 빅데이터로 도민생명 살린다

2022/05/19 15:17 입력

<div><font size="2"><b>충남자치경찰, 최근 3년간 유형별 사고 원인 분석…사망률 감소 위해 3년간 1740억 투입 노력</b></font></div><div><font size="2"><b><br></b></font></div><div><font size="2"><b>빅데이터 분석결과 토대로 교통약자,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 등 교통환경 개선 방안 마련</b></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획기적인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17일 위원회가 도 경찰청․도청 데이터정책관실과 함께 최근 3년(2019-2021년) 간 도내 교통사망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850명이 사망했으며,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는 연간 13명으로 나타났다. </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5.6명, 전국 평균 7.3명 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충남은 타 시도보다 많은 산업단지와 관광지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도로연장은 크게 열악한 수준이어서 교통여건상 타 시도 보다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환경으로 분석됐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영․호남권 연결선상에 있는, 천안·아산·서산·당진․논산시 등 시 지역과 군 지역은 예산․서천․태안에서 많이 발생했다. </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계절은 가을철, 요일은 월요일, 시간은 오후 6시-밤 8시, 밤 8시-밤 10시 사이에 사고가 집중됐으며, 전체사망자의 34.4%(247명)가 차대보행자이며 무단횡단은 43.3%(107명), 차도보행중은 40.9%(101명)였다. </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주요 법규위반행위는 전방주시태만 등 안전운전의무위반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음주운전과 과속 순이었다. 치사율은 과속에 의한 사고가 높았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유형별·원인행위별 교차분석은 차대 차 사고에서는 안전운전의무위반행위와 중앙선침범이, 차대 보행자 사고는 안전운전의무위반과 과속, 차량단독은 음주운전이 주요 원인이었다.</font></div><div><font size="2"> </font></div><div><font size="2">도로 종류별로는 시군도에서 52.4%(377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국도, 지방도 순이었다. 시도는 천안시, 아산시, 논산시, 군도는 예산과 서천군에서 많이 발생했다. </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국도는 21번, 32번, 29번 국도, 지방도는 615지방도와 649지방도에서 많이 발생했다. </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노인 교통사망사고는 전체 사망자의 51.04%(367명)를 차지했으며, 이중 노인보행자 사망사고는 40.6%(149명), 사고장소 중 64.4%(96건)는 인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어린이 사망사고는 총 9건이 발생했으며, 77.8%가 보행중이었고, 이들 사고 장소의 55.6%는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교통안전시설물은 신호기 22.7%, 가로등 54.4%, 과속방지턱 33.1%, 중앙분리대 38.5%, 무단횡단방지펜스 51.2%, 인도 47.6%, 과속단속카메라 49.9%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위원회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통 유관기관인 충남경찰청, 도청, 도교육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논산·예산국토관리사무소), 충남교통연수원 등과 협업을 통해 기관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중점 실천과제를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특히, 유형별·지역별·대상별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홍보와 주요 사고 요인 행위에 대한 단속,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통안전시설 및 환경개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위원회는 향후 3년간 매년 15% 씩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도로별 안전시설물 설치 예산으로 총 1740억여 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권희태 위원장은 “자치경찰 출범 이후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원년으로 정했다”며 “교통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설개선과 홍보·교육, 사고 요인행위 집중단속을 추진해 사망자수 감소와 교통문화지수를 높이겼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한편,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사망사고 발생지점을 기준으로, 교통안전시설물의 설치 유무 착안과 함께 도로종류별 사망사고 다발 지역과 구간을 지도에 표시해 한눈에 확인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font></div><div><div align="center"><div style="margin:10px 0;width:570px; border: 1px solid #d9d9d9;"><div style="width:570px;margin:0px;" align="center"><img src="/n_news/peg/news/20220518211929_5815.jpg" border="" onclick="go_org_img('20220518211929_5815.jpg')" ;=""><div align="center"><img src="/n_news/peg/news/20220518211944_7895.jpg" border="" onclick="go_org_img('20220518211944_7895.jpg')" ;="" style="margin:10px 0 0 0; cursor:pointer;"></div><div style="font-size:12px;color:#666;line-height:17px;text-align:justify;margin:3px 5px;letter-spacing:-0.04em"><acronym><b>▲ 국도 교통사고다수 발생 지역.</b></acronym></div></div></div></div></div><div><br></div><div><br></div>

[ 송도영 기자 sey0803@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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