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새조개…‘치패 방류’ 효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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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새조개…‘치패 방류’ 효과 있었다

2022/04/26 19:56 입력

<div align="center"><div style="margin:10px 0;width:570px; border: 1px solid #d9d9d9;"><div style="width:570px;margin:0px;" align="center"><img src="/n_news/peg/news/20220426195912_8952.jpg" border="" onclick="go_org_img('20220426195912_8952.jpg')" ;=""></div></div></div><div style="text-align: center;"><b>▲ 갓 포획한 새조개.</b></div><div><font size="2"><b>8년 연속 공식 생산량 ‘0’ 기록하다 올해 100톤 이상 생산 예상</b></font></div><div><font size="2"><b><br></b></font></div><div><font size="2"><b>방류 해역 포획 새조개 30% ‘친자’ 확인…“수질개선 등도 뒷받침”</b></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충남 천수만 치패 투입 해역에서 올해 포획한 새조개 30%가량은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방류한 개체인 것으로 확인됐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2012년부터 8년 연속 공식 통계에서 사라졌던 새조개 생산량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며, 도의 치패 방류 사업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도는 2017년 2월 새조개 모패 1만 4590패를, 2018년 6월에는 중성패 97만 패를 천수만에 뿌렸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새조개 대량 인공부화 기술을 활용, 2019년 30만 패를, 지난해 7월에는 50만 패를 각각 생산해 방류했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그동안의 방류 효과 확인을 위해 지난 2∼3월 천수만 5개 지점에서 포획한 새조개를 구입, 1개 지점 당 50패 씩, 총 250패를 추려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검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공동 개발한 새조개 유전자 분석 마커를 활용했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이 결과, 치패 방류 해역에서 올해 포획한 새조개의 28%는 도 수산자원연구소 새조개 모패와 유전자가 일치했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또 방류 해역에서 1㎞ 떨어진 곳에서는 8%, 2.5㎞ 떨어진 해역에서는 4%가량 유전자가 일치했으며, 5㎞ 이상에서는 유전자가 같은 새조개가 발견되지 않았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이를 토대로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방류 치패 중 상당수가 성패로 성장했고, 생리적 특성이나 해류 등의 영향으로 방류 지점 3㎞ 안팎에서 서식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놨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방류 해역에서의 혼획률을 토대로 볼 때 천수만 새조개의 10%가량은 방류 개체라는 계산이 나온다”라며 “이는 새조개 방류가 높은 자원 조성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한편 도내 새조개 생산량은 2003년 1156톤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0년 7톤, 2011년 1톤을 기록하고, 2012년부터 8년 연속 공식 통계상 ‘0’을 기록했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이어 2020년 25톤이 포획되며, 9년 만에 생산량 ‘0’을 탈출했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지난해에는 정부 통계에 오르지 못했으나, 홍성군이 내놓은 2021년 어업권별 생산 실적 현황을 통해 보면, 지난 2월 추정치보다 4배 이상 많은 73.1톤으로 집계됐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올해 생산량은 100톤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 같은 새조개 생산량 증대가 치패 방류와 함께, 저질 환경 개선 사업 등에 따른 수질 향상이 뒷받침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2"><br></font></div><div><font size="2">도 수산자원연구소가 2020년과 지난해 3∼12월 실시한 새조개 서식지 환경 조사에 따르면, 새조개가 생산되는 홍성 천수만 해역의 해수수질기준은 2020년 2.75등급에서 2.5등급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font></div><div><div align="center"><div style="margin:10px 0;width:570px; border: 1px solid #d9d9d9;"><div style="width:570px;margin:0px;" align="center"><img src="/n_news/peg/news/20220426200138_8668.jpg" border="" onclick="go_org_img('20220426200138_8668.jpg')" ;=""><div style="font-size:12px;color:#666;line-height:17px;text-align:justify;margin:3px 5px;letter-spacing:-0.04em"><acronym><b>▲ 천수만 새조개 잡이.</b></acronym></div></div></div></div></div><div><div align="center"><div style="margin:10px 0;width:570px; border: 1px solid #d9d9d9;"><div style="width:570px;margin:0px;" align="center"><img src="/n_news/peg/news/20220426195951_7798.jpg" border="" onclick="go_org_img('20220426195951_7798.jpg')" ;=""><div style="font-size:12px;color:#666;line-height:17px;text-align:justify;margin:3px 5px;letter-spacing:-0.04em"><acronym><b>▲ 새조개 치패.</b></acronym></div></div></div></div></div><div><div align="center"><div style="margin:10px 0;width:570px; border: 1px solid #d9d9d9;"><div style="width:570px;margin:0px;" align="center"><img src="/n_news/peg/news/20220426200022_7043.jpg" border="" onclick="go_org_img('20220426200022_7043.jpg')" ;=""><div style="font-size:12px;color:#666;line-height:17px;text-align:justify;margin:3px 5px;letter-spacing:-0.04em"><acronym><b>▲ 새조개 성패.</b></acronym></div></div></div></div></div>

[ 송도영 기자 sey0803@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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