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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재난대응 체계 구축 안전도시 조성 총력

2021/05/28 20:16 입력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한 재난 예방 활동 적극 추진  충남 천안시는 지난 20일 비대면 서면브리핑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선제적인 재해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천안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재난은 태풍 ‧ 홍수 ‧ 호우 ‧ 폭풍 ‧ 폭설 ‧ 가뭄 ‧ 지진 ‧ 황사 등 자연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재난과 화재 ‧ 붕괴 ‧ 폭발 ‧ 교통사고 ‧ 환경오염 사고 ‧ 감염병 등으로 발생해 피해를 주는 사회재난이 있다.   시는 이러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천안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여 재난 극복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시켜 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 재난 상황 대응 회의를 통한 다양한 대응 방안논의 및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부서 별 적시적 업무분담과 협업이 함께 이루어져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 상황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시는 코로나19 등 사회재난에 대해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상설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자가격리 모니터링 전담반과 천안시 임시생활시설, 선제적 진단검사, 무료선별진료소 등을 지속해서 원활히 운영하고, 관내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한 이동 선별 진료소 설치를 통한 진단검사 실시로 지역 확산을 최소화하며 슬기롭게 대응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욱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관합동위원회 등 민·관의 긴밀한 네트워크 체계를 적극 활용하고 주요거점시설 방역소독과 코로나19 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여 시민과 함께 재난을 극복하는 사회적 분위기 유도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태풍,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 피해지역의 재해예방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현재 상습 피해지역인 백석지구, 마정지구, 봉명지구, 광기지구, 일봉중앙지구 등 5개 하천주변 지역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선정하고 국도비 등 예산 1058억 원을 확보하여 우수관로 개량 및 하천정비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웅 안전총괄과장은 “우리 일상에서의 작은 사고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코로나19와 같이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의 경우 방역체계가 느슨해지면 급속도로 확산돼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이에 올해도 천안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재난의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해발생 요인을 사전에 찾아 예방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송은영 기자 sey0803@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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