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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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착수

2021/01/03 17: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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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현황 분석·추진계획 구상 등</STRONG><BR><BR>충남도는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충남 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BR><BR>이번 용역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수요를 충족시키고, 자족적 문화생활을 위한 충남 도립 예술의 전당 사업 계획의 타당성을 확보해 건립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자 추진한다. <BR><BR>지난 29일 열린 착수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양승조 지사와 총괄계획가인 임호균 연세대 교수, 김연 도의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으며, 자문위원 20여 명은 영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BR><BR>용역을 맡은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통해 이번 용역의 추진 방향과 일정, 세부 계획 등을 보고했다. <BR><BR>용역의 주요 내용은 △기초현황 조사 및 분석 △건립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검토 △사업 추진계획 수립 △정책적 제언 및 사후 지원 등이다. <BR><BR>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 과제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충남도서관·도립미술관 등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내 시설과 연계해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BR><BR>이번 용역은 각종 보고회와 유사 사례 조사 및 분석, 주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6월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BR><BR>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공연시설을 건립해 지역의 대표적인 공연·문화시설로 조성할 것”이라며 “비대면 문화 등 공연·예술계 전반의 변화를 반영해 차별화된 도립 예술의 전당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R><BR>한편 총사업비 981억 원을 투입하는 충남 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은 2023년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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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영 기자 sey0803@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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